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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장애인체육시설 '반다비체육센터' 건립 박차

등록 2023.05.09 13:2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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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군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장애인을 위한 공공 스포츠시설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총사업비 145억원을 투입, 임실읍 이도리 일원에 반다비체육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라며 오는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설계용역이 진행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이 생활권 내에서 언제든 제약 없이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조성되는 공공 스포츠 공간이다.

연면적 3500㎡ 규모에 장애인실내체육관과 수중운동실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군은 장애인 체육활동을 위한 인프라 부족을 해소하고 수중운동실을 포함한 종합체육센터를 건립함으로써 맞춤형 프로그램과 함께 장애인들에게 체육활동과 재활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심민 임실군수. *재판매 및 DB 금지

심민 임실군수. *재판매 및 DB 금지

다목적체육관에 이어 반다비체육센터까지 건립되면 공설운동장 일원은 비장애인과 장애인 모두가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지역 내 종합 스포츠 시설이 될 전망이다.
 
심민 군수는 "반다비체육센터가 건립되면 체육시설 이용에 많은 어려움은 겪었던 몸이 불편한 군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도시 못지않은 문화와 체육시설 확충을 통해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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