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물가안정 기여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
[익산=뉴시스] =전북 익산시청 전경. (사진 = 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서민 경제와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오는 15일부터 6월 9일까지다.
착한가격업소는 물가 상승에도 시민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물품·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다.
대상은 지역 소재의 자영업자, 개인사업자로 소매 단위로 저렴한 가격을 통해 물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다.
요식업, 이·미용업, 세탁소, 카센터, 세차장, 숙박업, 체육시설 등 다양한 업종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이력이 있거나 1년 이내 휴업한 이력이 있는 업소, 체납업소, 영업개시 후 6개월이 경과하지 않거나 법인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착한가격의 메뉴가 2개 미만인 경우는 불가능하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인증 간판·표찰 부착, 예산 범위 내 희망 물품 지원, 상수도요금 30% 감면, 시 홈페이지 및 SNS 홍보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시는 신청업소를 대상으로 현지실사 및 평가를 거쳐 총 10개의 지정업소를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은 소상공인과로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과(859-5236)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고물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저렴한 가격을 통해 물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를 발굴해 물가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착한가격업소 지원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신청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 착한가격업소는 외식업 12개소, 이·미용업 4개소, 세탁업 1개소, 목욕업 1개소로 총 18개소가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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