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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 먹거리 제공" 전주시, 농산물 안전성 검사

등록 2023.05.18 10: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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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

전주시청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시민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출하전 농산물 안전성 검사 및 소비자 모니터링을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직매장과 공공 급식 등에 출하되는 농·축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과 잔류항생물질 등 안전성 검사를 추진 중이다.

또 출하 농가를 대상으로 전주시 품질 인증제 및 농약 안전 사용 교육을 하는 등 안전한 지역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안전성 검사는 출하 농가 사전 의뢰를 통해 생산·유통·판매단계에서 농산물의 시료를 수거해 전주시 농산물 안전성분석실에서 진행하고 있다. 시는 이 검사를 통해 살충제와 제초제 등 총 463가지 성분으로 구성된 잔류농약 적정 허용 수치를 확인하고 있다.

시는 올해 800여 건의 검사를 실시할 예정으로, 검사 결과는 관련 기관에 통보된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은 직매장과 공공 급식 출하가 중지되고, 폐기 조치와 직매장 출하 규정에 따른 제재를 받게 된다.

이와 함께 시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직매장 출하 농가를 대상으로 농약 안전 사용과 전주시 농·특산물 품질 인증제 관련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또 소비자 모니터링을 통해 로컬푸드 직매장의 농산물 잔류농약 시료를 수거하고, 농산물 판매실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지역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 확보와 직매장 이용 편의 향상에 힘쓰고 있다.

김종성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속적인 안전성 검사와 농산물 품질관리로 지역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농가소득 향상과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 농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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