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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총력 대응

등록 2023.05.22 15: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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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고창군 노형수 부군수 주재로 열린 '2024년도 국가예산 추진상황 보고회'가 잰행 중이다. *재판매 및 DB 금지

22일 고창군 노형수 부군수 주재로 열린 '2024년도 국가예산 추진상황 보고회'가 잰행 중이다.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대응에 나서고 있다.

군은 22일 노형수 부군수 부재로 신활력경제정책관 등 17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보고회'를 열어 부처 대응전략 등을 종합점검했다고 밝혔다.

정부 각 부처 예산안이 막바지 조정 과정만을 남겨둔 시점에서 마지막까지 하나라도 더 담아낸다는 자세로 고창군 핵심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당위성을 찾는 등 부처 설득논리 개발에 집중하는 자리였다.

고창군은 지역의 미래먹거리 사업을 찾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사업비 4115억원 규모 총 89건의 신규사업의 예산을 확보하고자 대응해 왔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고창갯벌의 체계적인 보전과 홍보를 위한 '심원면 갯벌 세계자연유산 지역관리센터 건립사업(196억원)' 등 문화체육관광부에 사업비 550억원 규모 5건의 사업에 대해 예산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또 '대산면 회룡지구 가뭄재해위험개선 정비사업(200억원)' 등 총 670억원 규모의 13건의 사업에 대해서도 행정안전부에 지원을 건의한 상태다.

아울러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협약'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서도 다각도의 전략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사업비 590억원 규모의 '농촌협약'은 2024년부터 5개년 사업으로 진행된다.

군은 축사 및 폐교를 비롯한 각종 유휴시설과 유해시설을 재정비해 농촌관광 활성화로 재탄생시킨다는 계획을 갖고 응모했으며 오는 6월 초 공모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노형수 부군수는 "유네스코가 인정한 역사·문화·생태 도시 고창군의 무궁무진한 관광자원을 잘 활용해 활력 넘치는 고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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