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7~8월 '판소리 산공부' 운영… 참가자 모집
고창군의 '판소리 산공부' 장소인 신재효판소리공원.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 처음 운영되는 '판소리 산공부'는 신재효판소리공원 활용 및 운영을 활성화하고 판소리 전공자들의 고창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신청 자격은 판소리 명창, 지도자 또는 국악대학 판소리 전공자로 1회 10일 이내 8~15명 정도 참가할 수 있다.
산공부 종료 시 교육발표 공연을 해야 하며 지원자에게는 산공부 장소와 참가자 숙소가 제공된다.
산공부 장소인 신재효판소리공원 내 득음실은 전문 소리꾼을 양성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서 명창과 제자가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이다.
흔히 말하기를 소리꾼들에게 7~8월 산공부가 '1년 농사의 절반'에 해당한다고 한다.
전문 소리꾼들은 물론 예비 소리꾼들도 속세의 생활 중에는 소리에 전념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심지어 마음껏 소리를 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기도 쉽지 않기 때문에 판소리계에서는 일정 기간의 여름 산공부가 필수적 과정으로 여겨지고 있다.
산공부 참가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고창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신청자는 고창군 문화예술과 문화시설팀에 전화상담 후 방문 또는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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