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야외활동자 대상 신증후군출혈열 무료 예방접종
[익산=뉴시스] =전북 익산시청 전경. (사진 = 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여름철 야외활동 증가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신증후군출혈열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접종 대상은 풀밭에서 주로 작업하는 농업종사자 및 군인, 캠핑, 낚시 등을 즐겨하는 야외활동자다.
접종은 오는 7월부터 한 달 간격으로 2회에 걸쳐 기초접종을 하고 12개월 후 3차 접종을 한다.
신증후군출혈열은 들쥐 등의 배설물에서 나온 바이러스가 사람 호흡기·상처로 침투해 발생하는 급성 열성 질환이다.
증상은 초기에 고열, 오한, 출혈 등이 발생하고 이후 저혈압, 뇌부종, 극심한 탈수 및 신부전증 등이 나타난다.
예방접종은 가까운 보건소 및 관할 보건지소에서 접종가능하다.
접종요건으로는 익산에 주소지를 두고 있어야 하며 방문 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신증후군출혈열은 특별한 치료법이 없어 예방접종이 필수적”이라며“여름철 야외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시민과 위험 요인에 노출되는 고위험군 종사자는 사전에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접종을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