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농업 스타트업 단지' 입주 청년농업인 모집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는 다음 달 16일까지 '농업 스타트업 단지 조성사업'에 참여할 청년 농업인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사진=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 제공)
이 사업은 집단화된 유휴농지나 국·공유지 등을 공사가 매입해 스마트팜 영농이 가능하도록 용수, 도로, 배수, 전기 시설 등 기반 정비를 해 청년 농업인에게 장기 임대(10~30년)하거나 임대 후 매도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 대상 지역은 전북 김제시와 경북 상주시로 모집 인원은 모두 14명, 1명당 지원하는 농지는 0.5㏊ 이내다.
지원 자격은 현재 소유 농지가 없는 18세 이상~39세 이하 청년 농업인이다.
스마트팜 혁신 밸리 청년창업 보육센터 교육과정을 수료했거나 경영 실습 임대농장이나 스마트팜에서 근무한 경력이 각 2년 이상이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농지은행포털(www.fbo.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권익현 농지은행처장은 "스마트팜 영농창업을 희망하지만, 농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농에게 스마트팜 영농이 가능한 농지를 공급함으로써 신규 청년농업인 유입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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