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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경로당 494개소에 시정홍보 와이파이 구축

등록 2023.08.20 13: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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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식 시장(맨 왼쪽)을 비롯한 마을 주민들이 시정홍보 와이파이 시스템 구축에 따라 구동되는 영상을 시연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최경식 시장(맨 왼쪽)을 비롯한 마을 주민들이 시정홍보 와이파이 시스템 구축에 따라 구동되는 영상을 시연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시가 '경로당 시정홍보 와이파이 구축사업'을 완료, 시정홍보를 비롯한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시는 지난 5월 SK브로드밴드와 '경로당 시정홍보 와이파이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 이에 따라 관내 경로당 494개소를 대상으로 기가 인터넷과 IPTV의 설치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남원지역 전체 경로당에 1Gbps의 고속 통신인프라가 구축됐고 주민들은 통신료 절감뿐 아니라 일상에서 스마트 기기를 통한 정보기술의 활용이 용이해져 세대간 디지털 격차 완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시는 이미 지난 7월 중순부터는 경로당 IPTV의 온애드 서비스를 통해 화재, 폭염, 폭우, 태풍 등 안전재난 대비 동영상을 수시 송출하고 있다.

또 '2023 남원 세계드론제전'과 고향사랑기부제 등 시정홍보를 비롯해 각종 보조금 안내 등에도 적극 활용하며 주민들에게 일상 속 필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이번 인프라 구축과 연계해 향후 스마트경로당 구축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경로당 이용자 정보와 건강정보 등을 데이터화 해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응급상황 발생시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계로 빠른 대처와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최경식 시장은 "이번 경로당 시정홍보 와이파이 구축으로 디지털 소외계층인 어르신들께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제공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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