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국내외 태권도 8개팀 100명 하계 전지훈련 유치
꿈나무·청소년·대학교·해외 국가대표팀 유치…지역 상권 활력
하계 전지훈련을 위해 방문한 태권도 선수들이 김제시청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김제시가 국내외 태권도 선수들의 전지훈련 최적지로 부상하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26일까지 13일간 경희대 태권도팀, 필리핀 태권도 국가대표팀, 인천동구청 태권도팀 등 8개팀 100여명이 김제에서 하계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현 국가대표팀과 경희대 태권도팀 감독을 겸임하고 있는 정을진 감독이 이끄는 경희대 태권도팀은 세계적인 태권도 스타를 배출해 온 명실상부 국내 태권도 최고 명문대학팀으로 알려졌다.
김제시의 우수한 실내체육시설과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전지훈련 인센티브를 통해 끈질기게 노력한 결과 여장을 풀게 됐다.
정성주 시장은 "전지훈련은 꿈나무 태권도 국가대표팀을 시작으로 청소년 태권도 국가대표팀과 대학교 태권도팀, 해외 국가대표팀 등을 유치해 지속되는 폭염으로 움츠렸던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했다.
이어 "다음달 제13회 고용노동부 장관기 전국 족구대회와 제26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게이트볼 대회가 예정돼 지역경제에 새로운 특수가 기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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