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주거취약계층 지원…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과 협약
순창군이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과 손잡고 관내 주거취약계층을 발굴·지원기로 했다. 최영일 군수(왼쪽 두번째)와 재단 김영배 이사장(왼쪽 세번째)을 비롯한 양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군은 '사회적 주거안정 개선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전날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과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첫 시행인 '사회적 주거안정 개선사업'은 자립청소년과 가정 밖 청소년, 미혼모가정, 다문화가정 및 국가유공자 등에서 주거취약계층을 발굴해 이들에게 필요한 생활가구 등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재단은 국내 가구업체인 '한샘'을 통해 책꽂이, 책상, 식탁, 침대, 매트리스 등 생활가구 등을 기부받아 이를 순창군에 재기부하는 방식으로 사회적 주거안정 개선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양 기관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으로 저출산과 열악한 근로환경 등 우리 사회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대응 방안을 논의했고 상호 사업내용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주거안정과 ESG공공개발 등으로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상호협력을 통해 필요한 복지서비스 지원으로 지역사회 공헌·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영일 군수는 "안정적인 주거환경은 군민들의 행복과 직결되는 만큼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지원을 약속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호협력으로 소외된 이 없이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한 복지지원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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