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국악와인열차 등 테마 관광열차로 관광객 ‘북적’
국악와인열차, 에코레일 등 전국 권역별 시티투어버스 성황
[완주=뉴시스] 테마관광열차를 타고 전북 완주를 찾은 관광객에게 유희태 완주군수(왼쪽)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완주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6일 군에 따르면 전날 완주군 삼례역에 250여 명의 형형색색 나들이 복장을 한 가을철 여행객들이 탑승한 테마관광열차인 국악와인열차가 도착했다.
이번 열차는 서울역을 출발해 영등포역, 평택역, 서대전역 등을 경유해 삼례역에서 하차했다.
바로 인접한 삼례문화예술촌 광장에서 유희태 완주군수는 국악와인열차 완주 첫 방문을 환영하기도 했다.
이들은 삼례문화예술촌을 둘러보고 복합문화공간 산속등대에서 여유롭게 전시를 관람하고, 차 한잔을 한 뒤 호남의 금강산이라 불리우는 대둔산을 오르는 것으로 하루 일정을 마무리했다.
군은 지난 8일에도 에코레일 관광열차를 이용해 200여 명의 전국 관광객이 찾아 삼례역을 시작으로 만경강변 자전거 투어와 와일드&로컬푸드축제장을 즐기는 투어를 진행했다.
최근 완주군의 다양한 계층별 관광객 유치 행보가 관심이다.
[완주=뉴시스] 테마 관광열차로 완주를 찾은 관광객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또 MZ세대들이 참여해 대둔산 태극산행, 힐링요가트립, 감있는 주말 등의 색다른 여행상품을 만들어 운영 중에 있다.
4060세대는 김장투어, 촌캉스 등 음식체험 및 농촌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 관광객 증가는 군 브랜드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다”며 “코레일와 연계해 다양한 테마의 관광열차 유치에 더욱 주력하고, 계층별 선호하는 여행상품을 적극 발굴하여 맞춤형 완주여행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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