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정책연구모임 ‘완주 챌린지 100℃’성과 공유 한마당
완주군 신규 공무원 정책 아이디어
[완주=뉴시스] 완주군 정책연구모임 ‘완주 챌린지 100℃’성과 공유 한마당. *재판매 및 DB 금지
[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 완주군 공무원들이 정책연구모임을 통해 지역경제, 관광, 인구 정책 등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해 관심을 모았다.
19일 완주군에 따르면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 정책연구모임 ‘완주 챌린지 100℃’성과 공유 한마당을 개최했다.
‘완주 챌린지 100℃’는 완주군 핵심인재육성프로젝트로 선배 공무원(6~7급)과 임용 5년 이내의 신규공무원이 함께 팀을 이뤄 소통하고 정책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모임이다.
올해는 7개팀 총 61명(멘토 14명, 멘티 47명)이 참여하여 완주군 각종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정책연구를 수행했다.
특히 정책수요자인 주민 중심의 아이디어 발굴 기법인 디자인씽킹을 접목한 워크숍을 지난 8월부터 약 2개월간 총 4회에 걸쳐 수행하여 각 팀별 특색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이날 소개된 아이디어는 모두 7개로 ▲지역 특산물 활용 신제품 개발 및 상생 스토어 운영 ▲벚꽃 명소에 체험프로그램, 피크닉존을 설치하는 벚꽃팝업존 운영 ▲육아 매니저 양성 및 예비신혼부부 위한 목돈마련사업이다.
또 ▲딸기 관련 공예품 및 체험 프로그램 통한 삼례문화예술촌 활성화 ▲누에 캠핑장 조성 & 플리마켓 운영 ▲완주형 워킹 홀리데이 사업 ▲1인가구 문화센터 건립 등 흥미로운 아이디어들이 발표됐다.
그 결과 최우수 아이디어 1건을 선정했으며, 창의성, 실현 가능성, 필요성, 참여도 및 직원투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완주머니팀’의 ▲지역 특산물 활용 신제품 개발 및 상생 스토어 운영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들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기업과 연계를 통한 제품화 및 상생 스토어 운영을 제안해 큰 박수를 받았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신규공무원의 역량강화와 더불어 올바른 공직 마인드 정립과 선·후배 공직문화 형성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라며 “챌린지 100℃ 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완주군 차세대 핵심 인재로써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고 실현하는데 솔선수범해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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