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상공회의소 김정태 부회장, 중기 혁신대전 대통령 표창
1990년부터 대림석유 운영, 호남 최대 석유류 유통 전문기업으로 성장
[전주=뉴시스] 김정태 전주상공회의소 수석부회장(오른쪽)이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3 대한민국 중소기업 혁신대전’ 유공자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고 있다. (사진= 전주상공회의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주상공회의소는 19일 수석부회장이자 대림석유㈜를 운영하고 있는 김정태 대표이사가 전날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3 대한민국 중소기업 혁신대전’ 유공자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전주상의에 따르면 대한민국 중소기업 혁신대전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메인비즈협회와 이노비즈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한 해 동안의 중소기업 경영 및 기술혁신 성과를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경영 및 기술혁신으로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매년 발굴해 시상해오고 있다.
이번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김정태 수석부회장은 전북 남원 출생으로 행정직 공무원과 국회보좌관 등 공직을 마무리하고, 운수업이 많은 전북에서 1990년 5월 대림석유를 설립해 현재는 직영계열 주유소 35개, 산업체 등 57개의 주유소뿐만 아니라 완주와 군산에 직영 저유소를 운영해오면서 호남 최대의 석유류 유통 전문기업으로 성장시켜 왔다.
특히, 최근 원자재가 상승으로 인해 고유가 시대를 맞아 주변의 많은 주유소들이 경영악화로 폐업을 피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대림석유는 과감한 경영혁신을 통해 우리나라 교통의 중심지인 대전 대덕구에 직영주유소를 추가 신설하는 등 영업권역을 호남권에서 충청권까지 확장하며 국내 석유 유통산업발전에 기여한 점을 크게 인정받았다.
또한 국내 수입차 시장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환경오염의 주범인 탄소연료 사용감소에 따른 석유 유통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상호협업을 통해 비즈니스 혁신모델인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을 개발해 수입차 고장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차종별 전용 스캐너 구축과 함께 KOREA on ECO㈜ 협업으로 지난 요소수 대란에 적극 대응하여 수입을 통한 국내 산업기반 시설에 기여하기도 했다.
최근 유류 업계가 불황을 겪고 있지만, 창조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2022년 매출액 1045억원으로 2년간 24%, 종업원 32명(10명 신규채용)으로 45% 각각 증가해 매출증대와 고용창출에 기여한 공로까지 인정받았다.
김정태 수석부회장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2022년), 국무총리 표창(2018년), 전주시민의 장(2009년), 대한민국혁신경영인 대상(2008년), 법무부장관 표창(2008년), 문화관광부장관 표창(2005년) 등 다수의 수상 이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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