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사경, 캠핑철 맞이 야영장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
도내 대규모 야영장 50개소 대상 10월23일~11월10일
야영장 내 건축물을 이용 무신고 영업행위 등 집중점검
[전주=뉴시스] 전라북도 특별사법경찰과.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도 특별사법경찰과는 가을 캠핑철을 맞아 도내 야영장 50개소를 대상으로 이달 23일부터 11월10일까지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가을철 캠핑을 즐기기 위해 야영장을 찾는 이용객들의 생활 안전을 확보하고 영세한 숙박·식품업소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야영장 내 건축물을 이용하여 영업신고 없이 민박 및 카페 등을 운영하는지 중점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주요 단속내용은 ▲무신고 숙박업 및 숙박서비스 제공 ▲무신고 식품접객업 운영 ▲무신고 식육 판매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여부 등이다.
무신고 영업행위의 경우 관련 법에 따라 적발 시 무신고 숙박업 영업행위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 무신고 식품업소 영업행위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 무신고 식육 판매 영업행위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윤동욱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코로나 시대가 끝나도 캠핑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며 “야영장 내 발생할 수 있는 불법행위를 근절해 캠핑을 위해 야영장을 찾은 도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식품위생 등 민생 9대 분야(식품, 축산물, 원산지, 공중위생, 의약품, 청소년, 환경, 부동산, 산림)에 대한 불법행위 발견 시 전라북도 특별사법경찰과 신고전화(063-280-1399) 및 안전신문고 앱(www.safetyreport.go.kr) 으로 신고·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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