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노사민정 원하청 상생협력 공동선언문 채택
민주노총, 한국노총, 상공회의소, 고용노동부 등 참여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익산시 노사민정협의회가 지역경제의 위기를 새로운 도약과 혁신의 계기로 삼고자 '노사민정 원하청 상생협력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선언문은 올해 노사민정 각계각층의 토론과 협의 끝에 원하청 도출된 원·하청이 상생하는 지역 공동체 확산과 취약계층 노동자의 노동권 보호를 주요 내용으로 마련됐다.
이 행사는 정헌율 익산시장, 안현석 민주노총 의장, 전세성 한국노총 의장, 김원요 상공회의소 회장, 이후송 고용노동부 익산지청장 등이 참석했다.
선언문에 따라 노사민정은 ▲배려를 통한 노동격차가 해소된 희망일터 확산 ▲양극화와 경제위기에 대처한 사회안전망 구축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원하청간 불공정거래 근절 및 불합리한 관행 개선 ▲민주적 노사관계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 및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경제공동체 구현 등 세부 실천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시 경제 발전을 위해 노사민정 간의 화합과 신뢰가 더욱 중요한 시기"라며 "공동선언이 실천으로 이어져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일자리 걱정이 없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사민정협의회를 중심으로 사회적 타협을 이루어 가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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