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하반기 노사민정협 "노사관계 안정·시장 활성화"
2015년 8월 출범한 전주시 노사민정협의회는 노동단체와 경영자단체, 민간 단체, 주민 및 지방고용노동관서 대표자 등 실무경험이 풍부한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노사관계 안정 및 지역 고용·노동 현안 등을 논의하고 상생의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협력적 거버넌스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지난 1년 동안의 노사민정협의회 사업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노사 상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세부 사업 과제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또 내년도 주요 노동정책과 사업추진 계획 등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이와 관련 협의회는 올해 ▲현장 산업안전 진단 사업 ▲지게차·건설기계 재해예방 교육 ▲전주시·건설 관련 단체 간담회 ▲공동주택 인권 교육 및 인권 경영 협약식 ▲타지역 우수사례 견학 등 다양한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지역사회 대화 기구로서 파트너십 형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 성과를 냈다.
내년에는 합동 산업안전 캠페인과 워크숍 등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해 노사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 방향을 논의하고, 지역경제 및 노사관계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경제인구 감소 등 경제위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노사민정이 서로 긴밀히 협력하고 소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내년에도 노사민정 활동을 통해서 전주시민들에게 행복하고 안전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강한 경제 전주를 이뤄나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