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제일복지재단, 지역 장애인복지시설 위탁 운영
김제시, 장애인복지시설 민간위탁 운영법인 위·수탁 협약 체결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김제시가 12일 사회복지법인 김제제일복지재단과 관내 장애인복지시설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정성주 시장과 김제제일복지재단 최재식 대표이사,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 박승택 관장, 김제시장애인보호작업장 유호열 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제시에 따르면 장애인복지시설 운영법인 공개모집과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김제제일복지재단을 민간위탁 운영법인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김제제일복지재단은 2024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향후 5년간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장애인보호작업장을 위탁 운영한다.
정성주 시장은 “오랜 기간 장애인복지시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차별화된 질 높은 서비스와 사회참여 기회 제공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했다.
한편,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07년 개관한 이후 1일 500여 명의 장애인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관내 장애인들의 복지증진과 재활자립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 김제시장애인보호작업장은 2011년 개관한 이후 '해내리 물티슈'를 제작·판매하는 시설로, 30명의 근로장애인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해 소득보장과 자립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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