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내년부터 청소년문화센터 입장료 무료 전환"
고창 청소년문화센터.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2013년 개관한 청소년문화센터는 고창군이 설치하고 쌍백합청소년육성회가 위탁·운영하는 시설로 쾌적한 시설 유지를 위해 유료가 바람직하다는 청소년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1일 1000원의 입장료를 받아왔다.
펌프, 에어하키 등 14대의 게임기기와, 당구장과 포켓볼장, 노래방, 이벤트실, 마루마루쉼터, 보드게임장 등을 갖춘 이곳은 연간 1만여명의 청소년들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제11회 청소년문화축제'를 비롯해 풋살대회, 어울한마당, 보드게임 대회, 명랑운동회 등 다양한 청소년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며 청소년 자치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동아리지원사업도 펼쳐진다.
입장료가 폐지되는 내년부터는 평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7시, 주말은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개방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부담없이 문화센터를 즐길 수 있도록 입장료를 폐지하고 운영예산을 추가 확보했다"며 "2024년부터는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설을 더욱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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