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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내년부터 청소년문화센터 입장료 무료 전환"

등록 2023.12.28 09:3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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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청소년문화센터.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 청소년문화센터.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이 내년부터 '고창군 청소년문화센터' 입장료를 폐지, 전면 무료개방으로 전환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13년 개관한 청소년문화센터는 고창군이 설치하고 쌍백합청소년육성회가 위탁·운영하는 시설로 쾌적한 시설 유지를 위해 유료가 바람직하다는 청소년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1일 1000원의 입장료를 받아왔다.

펌프, 에어하키 등 14대의 게임기기와, 당구장과 포켓볼장, 노래방, 이벤트실, 마루마루쉼터, 보드게임장 등을 갖춘 이곳은 연간 1만여명의 청소년들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제11회 청소년문화축제'를 비롯해 풋살대회, 어울한마당, 보드게임 대회, 명랑운동회 등 다양한 청소년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며 청소년 자치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동아리지원사업도 펼쳐진다.

입장료가 폐지되는 내년부터는 평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7시, 주말은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개방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부담없이 문화센터를 즐길 수 있도록 입장료를 폐지하고 운영예산을 추가 확보했다"며 "2024년부터는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설을 더욱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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