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복합커뮤니티센터 준공식…총사업비 128억 투입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704㎡ 규모
1층 상가, 2층 청소년 문화의 집과 전시실, 3층 마실영화관
교통·경제·문화·교육의 중심 부안의 랜드마크 우뚝
권익현 부안군수 (사진=부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부안군이 28일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추진한 ‘부안군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식전 행사로 부안군 출신 심성희 작가의 청룡의 힘찬 기운과 매화 풍류마을의 상징인 매화가 함께 어우러져 지역 활성화를 기원하는 드로잉 퍼포먼스가 눈길을 끌었다.
군에 따르면 이 센터는 지난 2019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낡고 노후되어 관광 부안의 이미지를 훼손한다는 지적을 받아 온 부안터미널과 주변 상가를 철거하고 건립사업을 추진했다.
2020년 토지 및 건물 보상 협의를 거쳐 2021년 기존 건축물을 철거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등 건축을 위한 행정 절차를 진행해 2022년 6월 착공했으나, 원자잿값 상승으로 인해 공사가 다소 지연되어 지난 11월 완공했다.
센터는 총사업비 128억원이 투입돼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 연면적 2704㎡의 규모로 주요시설은 1층 상가(10호), 2층 청소년 문화의 집과 전시실, 3층 마실영화관이 들어섰다.
또 여행자센터와 교육공간이 함께 조성돼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중심 상권의 거점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장애물 없는 환경(BF) 본인증 등 남은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건축물 사용승인까지 조속히 마무리해 지역주민과 방문자들이 시설물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여 개관할 계획이다.
권익현 군수는 “복합커뮤니티센터가 부안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아 교통·경제·문화·교육의 중심으로 도시이미지 향상은 물론 매화풍류마을 도시재생사업 거점시설과 부안마실상권 활성화사업을 연계하여 원도심 상권의 활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