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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일하는 청년에 '청년수당' 최대 360만원 지원

등록 2024.01.20 11: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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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지역 산업에 종사하는 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지역정착을 돕기 위해 전북형 청년수당인 '전북청년 지역정착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업은 농업, 임업, 어업, 중소기업 등 지역 산업에 종사하면서 정착 의지가 있는 청년에게 월 30만원씩 최대 360만원을 1년간 정착지원금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군의 모집기간은 내달 8일까지이며 인원은 56명이다.

신청 대상자는 농업, 임업, 어업, 중소기업, 문화예술, 연구소기업 등 분야에 6개월 이상 종사자 중 가구 중위소득 180% 이하인 18세~39세 청년이다.

전북특별자치도에 1년 이상 거주하고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이 있어야 한다.

희망자는 전북청년 지역정착 지원사업 누리집 또는 전북청년허브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신청 관련 서류 등을 올리면 된다.

지원대상에 선정된 청년들에게는 월 30만원씩 1년간 신용(체크)카드 연계 포인트 방식으로 수당이 지급된다.

건강관리, 자기개발, 문화레저 등 사용가능 업종에 해당하는 도내 사업장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전북청년 지역정착 지원사업 추진으로 청년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활기차게 지낼 수 있도록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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