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학교 밖 청소년 학습 돕는 '대학생 꿈멘토단' 모집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와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전주시 꿈드림)는 올해도 지역 대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간 교육 협력 지원 사업인 '대학생 꿈드림 꿈멘토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사진=전주시 제공)
이 프로그램은 지역 대학과 연계해 도내 대학(원) 재학생과 휴학생, 주소지를 전주로 둔 대학(원)생으로 꿈멘토단을 구성해 전주시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습을 돕는 것이 핵심이다.
주요 내용은 ▲검정고시 교재 지원 ▲중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 대비반(집단 또는 1대 1) ▲꿈멘토단 운영 등이다.
참여를 원하는 전주 지역 대학(원)생은 대학 게시판과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누리집(www.jjsangdam.or.kr)을 참고해 오는 2월 2일까지 '전주시 꿈드림 꿈멘토단'으로 지원하면 된다.
선정된 꿈멘토단은 올 연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처음 시행된 이 교육 협력 지원 프로그램에는 대학생 멘토 38명이 참여해 학교 밖 청소년들과 멘토·멘티 그룹을 이뤘으며, 이들은 총 558회(1226시간)에 걸친 학습지원을 통해 검정고시와 정규학교 복학 등 학업 복귀를 도왔다.
정혜선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이 사업을 통해 전주시 학교 밖 청소년과 멘토로 참여하는 지역 대학생이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상담·교육지원, 직업 체험 및 직업교육훈련, 자립 지원 등의 사업을 전액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센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063-227-100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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