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아산면 '용계리 청자요지' 군 역사공원 지정·고시
고창군의 '역사공원'으로 지정·고시된 아산면 '용계리 청자요지'. *재판매 및 DB 금지
군은 아산면 용계리 청자요지에 대해 문화재청과 협의를 거쳐 지난 19일자로 군관리계획시설 '역사공원'에 지정·고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적 제345호 용계리 청자요지는 고려시대 청자 발생기의 초기 청자를 생산하였던 가마터다.
가마와 도자기를 구울 때 사용하는 갑발(匣鉢)과 가마벽체, 청자 등이 폐기돼 형성된 퇴적구릉이 비교적 온전하게 남아있어 역사적 가치가 매우 큰 유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고창군은 이번 역사공원 결정·고시를 계기로 체계적인 보존·관리는 물론 지역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또 2032년까지 '고창 용계리 청자요지 역사공원'에 도자전시관, 체험공방, 도자마을 재현, 주차장 등이 들어서는 조성사업을 계획해 추진할 방침이다.
역사보존과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편의와 휴식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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