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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올해 벚꽂축제·동학농민혁명 선양사업 등 본격 추진

등록 2024.02.16 17:4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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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 분야 핵심사업 심층 언론 브리핑

16일 열린 정읍시 문화행정국 언론인 정례브리핑, 이사규 문행정국장이 올해 정읍시의 국소관 업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16일 열린 정읍시 문화행정국 언론인 정례브리핑, 이사규 문행정국장이 올해 정읍시의 국소관 업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시 문화행정국 소관 부서의 올해 주요업무를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언론인 정례브리핑을 실시했다.

16일 오전 정읍시청 브리핑룸에서는 문화행정국 이사규 국장과 국관할 6개과, 1개소의 부서장들이 모여 올 한해 주요업무에 대한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이사규 국장은 올 한해 국소관 주요 업무로 ▲문화예술활동 지원 육성 ▲정읍 시립미술관·박물관 특별기획전시 ▲가고 싶은 관광도시 정읍의 축제 ▲정읍천-정읍역 연계 관광 핫플레이스 조성 ▲정읍 황토현 전적 종합정비 ▲출산 가구 주택에 대한 취득세 감면 신설 ▲정확한 결산 및 시민 중심 찾아가는 결산설명회 추진 ▲농어촌 통신망 고도화 구축 ▲정읍 설화 그림책 제작 운영 등을 꼽고, 주요 개요와 효과를 소개했다.

특히 ▲무성서원 유교 수련원 건립 ▲2024 정읍벚꽃축제 ▲동학농민혁명 제130주년 고부농민봉기 재현행사와 제57회 동학농민혁명 기념제를 비롯한 동학농민혁명 선양사업을 강조했다.

설명에 따르면 무성서원 유교수련원은 내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올해 벚꽃축제는 3월29일부터 4월1일까지 정읍천 일대 샘골다리~정동교 구간에서 진행된다.

또 올해 130주년을 맞는 동학농민혁명의 전국화와 세계화를 위한 탄탄한 기반 다지기에도 힘을 쏟는다.

그 일환으로 동학농민혁명의 시작인 고부봉기 재현행사를 오는 19일 전국 17개 동학 관련 단체와 유족, 정읍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평 말목장터와 고부관아에서 개최한다.

이어 동학농민혁명 국제컨퍼런스 등을 통해 세계 혁명도시들과의 연대도 한층 강화해 동학농민혁명의 세계화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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