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희망2024나눔캠페인 ‘우수지자체’ 선정
당초 목표액 3억 1000만원→최종 모금액 8억 1800만원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김제시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희망2024나눔캠페인'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캠페인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두달간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세상을 가치 있게’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김제시 당초 모금목표액은 3억 1000만원을 훨씬 뛰어넘는 8억 1800만원을 모금해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우수지자체로 받게 될 1500만원의 인센티브를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업’에 활용하고, 모금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 취약계층 긴급생계비와 의료비 지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정성주 시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월등한 시민의식과 안정적인 기부문화가 정착된 김제시의 기부 천사들이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캠페인에 참여해준 모든 시민에 다시 한번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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