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광산구의회, 건강보험 국고지원 법률 개정 촉구 등

등록 2017.03.08 18:12:12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광주 광산구의회는 8일 제22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국민건강보험 국고지원금 보장을 위한 법률 개정 촉구 건의안'과 '유전자변형식품(GMO) 완전표시제 실시 촉구 건의안' 등 2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2017.03.08. (사진 = 광산구의회 제공)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광산구의회, 건강보험 국고지원 법률 개정 촉구 등

광주 광산구의회는 8일 제22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국민건강보험 국고지원금 보장을 위한 법률 개정 촉구 건의안'과 '유전자변형식품(GMO) 완전표시제 실시 촉구 건의안' 등 2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건의안은 ▲ 정부는 건강보험료 국고지원규모를 정례적인 법률로 명확히 규정할 것 ▲ 국가 책무를 수행하는 국고지원방식을 통해 국민건강권을 지속적으로 보장할 것 ▲ 사보험 없이 국민건강보험만으로 병원비용 충당을 보장할 것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구의회는 또 다른 건의안에서 "GMO사용에 대한 국민의 알권리와 소비자의 선택권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국민 눈속임인 '반쪽 GMO표시제'를 넘어 법 개정의 취지를 제대로 살리는 GMO 완전표시제 도입을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건강보험료 건의안은 김동권(국민의당·나선거구) 의원, CMO 건의안은 임이엽(더불어민주당·바선거구)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구의회는 이들 건의안을 각각 보건복지부와 국회,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전달할 계획이다.

◇광산구, 하우스콘서트 다음 달부터 개최

광주 광산구는 다음 달부터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맞춰 하우스콘서트를 연다고 8일 밝혔다.

구는 4월26일 해설이 있는 합창 '랄라라 랜드'를 시작으로 판소리·인문학·발레를 테마로 8개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구는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관람료를 일괄 1000원으로 책정했다.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광주 광산소방서는 8일 광산구 등임동 산막제 저수지에서 봄철 내수면 수난 사고에 대비한 인명 구조 훈련을 벌였다고 밝혔다. 2017.03.08. (사진 = 광산소방서 제공) photo@newsis.com

하우스콘서트는 무대 바닥에 앉아 공연을 즐기는 방식이다. 공연자와 관객 거리가 1~3m에 불과해 음의 진동과 예술인의 미세한 감정 표현도 느낄 수 있다.

광산구 문화체육과(062-960-8833)로 문의하면 하우스콘서트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광산소방서, 해빙기 수난사고 대응훈련 벌여

광주 광산소방서는 8일 광산구 등임동 산막제 저수지에서 봄철 내수면 수난 사고에 대비한 인명 구조 훈련을 벌였다.

이번 훈련은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 구조대원의 직무 능력 향상과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에 중점을 뒀다.

다양한 인명 구조 방법을 학습하고, 119수난 인명구조함 장비와 수난구조로켓도 활용했다.

광산소방서는 수난사고 발생 시 119에 곧바로 신고하고, 주위에 있는 장대·로프 등을 이용해 구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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