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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전남권 첫 '방과 후 학습지원사업 공모제' 실시

등록 2017.03.21 14:4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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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10개교 선정…최고 6000만원 지원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나주시가 보편적 교육 복지 확산을 위해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 활성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나주시는 4월12일까지 24일간 지역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방과 후 학습 지원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남 지역에선 최초로 추진되는 것이어서 교육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나주시는 초·중·고교를 통틀어 총 10개교 이내로 지원 대상 학교를 선정할 방침이다.

 4월부터 지원되는 프로그램 운영예산은 5억원 한도에서 학교별 최대 600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된 사업에 대해선 내달 중순께 학교별 현장 실사와 내·외부 전문가 합동 심사를 통해 지원 대상을 확정하고 말일까지 선정 학교를 발표할 계획이다.
 
 심사는 사업계획 적정성·타당성, 공교육 활성화 분야, 지역 연계성, 지속 가능성 등 4개 항목 12개 평가 지표가 적용된다.

 나주시의 방과 후 학습지원은 혁신도시 정착으로 급변하고 있는 교육환경에 발맞춰 학부모와 연계한 특색 있고 차별화된 방과 후 학교 운영을 유도하고, 교육 분야의 소통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추진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학교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모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교육지원청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효율적인 교육 지원체계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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