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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인재육성장학기금 기탁 잇따라

등록 2017.06.28 15:2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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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부군수 500만원 기탁··· 총 87억원 조성
 
【화순=뉴시스】구길용 기자 = 전남 화순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면서 장학기금 100억원 조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28일 화순군에 따르면 김경호 화순부군수가 최근 재단법인 화순장학회에 500만원을 기탁했다.

 김 부군수는 "장모상을 겪으면서 고인의 유지대로 조의금을 의미있는 곳에 사용할 수 있도록 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고 말했다.
 
 또 장병만 금호가스 대표는 3년째 200만원을 기탁해 오고 있으며 ㈜용인테리어도 지난 3월 60만원에 이어 매월 5만원씩 자동 기탁을 신청했다.

 화순군사암연합회도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300만원을 장학회에 기탁했다.
 
 화순군은 오는 2018년까지 장학기금 1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87억원을 조성했다.
 
 또 올해 하반기부터 장학금 지급 대상을 초·중학생까지 확대하는 등 장학금 지급 방법을 대폭 개선키로 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장학금을 선뜻 기탁하는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지역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데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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