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광주FC에 14억원 후원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광주시는 16일 오전 시청 접견실에서 윤장현 광주FC 구단주와 김한 광주은행장, 정원주 광주FC 대표이사, 기영옥 광주FC 단장, 김학범 신임 감독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기탁식을 가졌다. 2017.08.16. (사진=광주시 제공)[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광주은행이 16일 지역 프로축구 발전을 위해 광주FC에 14억원을 기탁했다.

 광주시는 이날 오전 시청 접견실에서 윤장현 광주FC 구단주와 김한 광주은행장, 정원주 광주FC 대표이사, 기영옥 광주FC 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가졌다.
 
 광주은행은 프로축구 발전을 위해 올해 5억원, 내년부터 3년동안 매년 3억원씩, 총 14억원을 기탁키로 했다.

 윤장현 구단주는 "시민구단에 관심을 갖고 애정을 보여줘 감사하다"며 "지역기업들이 십시일반 힘을 모으면 광주FC가 지역민의 자긍심을 위해 투혼을 발휘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한 광주은행장은 "향토기업으로서 지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었다"며 "광주FC가 광주시민들을 위해 멋진 경기를 보여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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