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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때려 숨지게 한 50대 긴급체포

등록 2017.10.22 11: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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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때려 숨지게 한 50대 긴급체포


【보성=뉴시스】신대희 기자 = 전남 보성경찰서는 22일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이모(56)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 21일 오후 8시20분께 보성군 A(67)씨가 운영하는 식당 옆 사무실에서 주먹을 휘둘러 A씨를 숨지게 한 혐의다.

 이씨에게 얼굴과 턱을 맞은 A씨는 뒤로 넘어지면서 머리를 콘크리트 바닥에 부딪혀 뇌출혈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A씨가 운영하는 식당의 단골 손님으로 범행 당시 술에 취한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일상적인 대화를 하다 우발적으로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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