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협회 광주서 창립
기업·병원 등 65개사 참여…세계시장 주도
이날 창립총회에는 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협회장으로 추대된 인트로메딕 심한보 대표 등 발기인 14명과 보건복지부 양성일 보건산업정책국장, 대한의사협회 김록권 상근부회장,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안병철 상무, 마이크로의료로봇센터 박종오 센터장 등 65개 기관 책임자들이 참석했다.
협회는 한국이 기술경쟁력을 갖고 있는 세계 마이크로의료로봇 분야를 주도하고 국내 업계의 세계시장 진출을 모색하기 위해 출범했다.
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협회는 문재인정부 국정과제인 '마이크로의료로봇산업 성장 생태계 조성사업'의 핵심 추진주체로, 보건복지부 설립허가를 거쳐 기업과 병원의 가입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제품 상용화 기술개발과 전후방 연관산업 클러스터화를 통해 시장진출을 지원하고 마이크로의료로봇산업으로 신규 진출하려는 기업에 대해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심한보 회장는 "진입장벽이 높은 의료기기산업 분야에서 한국이 비교우위를 갖는 마이크로의료로봇이 신속하게 시장진출을 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과감한 투자와 규제개선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서 개발된 마이크로의료로봇은 이탈리아로 기술이전된 대장내시경로봇, 미국 FDA인증을 받은 캡슐내시경, 세계 최초 혈관치료 마이크로로봇, 암치료용 박테리아나노로봇, 미국 스타트업에 기술이전된 줄기세포마이크로로봇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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