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저소득층·복지시설 LED 등기구 무상교체

백열등·노후 형광등 고효율 LED로 교체

【서울=뉴시스】 LED 램프.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시는 에너지 복지사업의 하나로 저소득층 가구와 복지시설의 조명을 LED 등기구로 무상 설치하는 취약계층 전력효율향상 사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2014년부터 생산·판매가 전면 금지된 백열등과 노후 형광등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대상자(교육급여 대상자 제외)와 여성가족부 및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복지시설이다.

광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사업 시행기준이 확정됨에 따라 5월부터 기초생활수급자 지원대상 670세대와 사회복지시설 154곳에 대해 시공을 실시한다.

내년에 무상설치를 희망하는 수급대상자 및 복지시설은 관할 행정복지센터 또는 각 자치구 에너지주무과로 5월1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한재원 광주시 에너지산업과장은 "백열등이나 노후 형광등을 고효율 LED 전등으로 교체하면 전기료 절감과 화재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며 "지원 대상 가정이나 시설은 적극 신청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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