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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경로당서 30여 차례 1600만원 턴 절도범 구속

등록 2022.04.29 11:00:09수정 2022.04.29 11:2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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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광주 북구 오치동 광주 북부경찰서 본관동. (사진=뉴시스DB) 2020.02.12.sdhdream@newsis.com

[광주=뉴시스] 광주 북구 오치동 광주 북부경찰서 본관동.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잠금 장치가 허술한 상가와 경로당을 대상으로 상습 절도 행각을 벌인 20대가 구속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역 상가와 경로당에서 현금 등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 등)로 A(25)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지역 상가와 경로당, 카페 등을 돌며 건물에 침입해 31차례에 걸쳐 16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또 경로당에서 체크카드를 훔쳐 현금을 인출해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문이 활짝 열려 있거나 제대로 잠겨있지 않은 상가만 골라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과정에서 일부 잠금 장치가 허술한 곳은 도구를 이용해 자물쇠 등을 뜯고 침입하기도 했다.

최근까지 동종 전과로 실형을 살다 나온 A씨는 일정한 직업·거주지가 없는 상태에서 생활비 마련을 위해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 3월 말 북구 한 카페에서 발생한 절도 신고를 접수받고 비슷한 수법의 범행인 것을 확인,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A씨를 추적해 검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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