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공천개입 녹음파일 유포는 악의적 왜곡"
"이번 사안 진위왜곡·사실오도 계속되면 법적조치 나설 것"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해양수산부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0.07. [email protected]
8일 이 의원은 '담양군민께 드리는 입장문'을 통해 "후보간 경쟁이 극에 달하면서 제가 특정후보를 편들고 있다는 근거없는 비난이 횡행한데 이어 공천개입을 주장하는 녹음파일이 유포됐다"고 밝혔다.
이어 "통화내용에도 드러나듯 저는 경선과정에서 불법사실이 분명한 후보는 공천배제가 마땅하다는 입장"이라며 "아울러 공정한 경선관리에 나섰음에도 근거없는 비난과 이를 경선에 이용하는 잘못된 행태를 보여 온 후보 또한 공천배제가 필요함을 강조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절차를 무시한 채 상대후보를 탈락시켜 달라는 전화와 문자메시지를 수도 없이 받아왔다"며 "이에 대해 민주당 중앙당 재심위와 최고의결기구인 당 비대위의 판단을 지켜보되, 중앙당의 최종결정을 따를 수밖에 없음을 설명해왔다"고 일부 강성지지자들의 무리한 요구와 답변을 공개하기도 했다.
아울러 "제가 군수공천에 개입했다는 악의적 왜곡·모략과 이를 군민들에게 무차별 살포한 행위는 결코 간과할 수 없다"며 "이번 사안에 대해 진위왜곡과 사실오도가 계속될 경우 강력합 법적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군수경선 과정에서 어떠한 사사로움이나 치우침 없이 공정을 원칙으로 경선관리에 나섰다"면서 "과열된 경선으로 군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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