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명 여수시장 예비후보 "하나된 여수" 강조
11일 여수시청서 민주당 여수시장 후보 확정 기자회견
정기명 여수시장 후보가 11일 여수시청에서 기자회견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6·1 지방선거 전남 여수시장에 출마한 정기명(변호사) 예비후보가 11일 더불어민주당 여수시장 후보로 확정되면서 "하나 된 여수를 만들자"고 밝혔다.
정기명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여수시청 브리핑실에서 후보 수락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그는 후보수락문을 통해 "시민들과 당원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 덕분에 민주당 여수시장 후보로 선정됐다"며 "가슴 벅찬 보람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저와 함께 경선에 참여해 아쉽게 뜻을 이루지 못한 권오봉 예비후보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이제는 모두가 하나가 되어, 너 나 할 것 없이 오로지 '살기 좋은 여수, 시민이 행복한 여수'라는 공동목표를 위해 함께 나아가야 한다"며 "모든 역량을 바쳐 여수시민과 함께 뛰겠다"고 약속했다.
또 "지금은 그 어떤 일보다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어야 할 때다"면서 "정치적 이해관계로 야기된 지역의 분열과 주민 간 갈등도 깨끗이 씻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경선기간 경쟁 후보들이 제시한 공약 가운데 좋은 공약은 수용하고, 캠프 내에 읍면동별 민원대책반을 운영해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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