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겨운 선거송·율동' 전남지사 후보들 13일간 열전 돌입
19일 6·1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
각 정당 후보들 주요 장소에서 첫 유세
[무안=뉴시스] 6·1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9일 이정현 국민의힘 전남지사 후보(왼쪽)와 민점기 진보당 전남지사 후보가 각각 목포역과 여수산단 공장 앞에서 첫 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선거캠프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6월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19일 시작된 가운데 각 정당의 전남지사 후보들도 첫 유세와 함께 13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주요 길목의 각 후보 선거 유세차량에서는 흥겨운 선거유세 음악이 흘러나오고 빨강색, 파랑색, 노랑색, 하늘색, 흰색 등 유니폼을 맞춰입은 선거운동원들도 다양한 율동을 선보이고 있어 선거의 계절이 돌아왔음을 실감케하고 있다.
이정현 국민의힘 전남지사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목포 청호시장에서 상인들에게 인사하는 것으로 첫 유세를 시작했다.
이후 이 후보는 목포우체국 사거리, 압해읍사무소 앞, 남악신도시, 무안읍장, 빛가람혁신도시, 화순읍, 담양읍, 곡석 옥과읍, 구례읍, 순천시, 광양시, 여수시 등 전남 전역을 이동하는 광폭 유세에 나선다.
재선에 도전하는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지사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목포역 광장에서 '행복캠프' 출정식 겸 첫 유세에 나선다.
이어 김 후보는 오후 5시 장성읍사무소, 오후 6시30분 담양 중앙공원에서 같은 당 기초단체장, 지방의원 후보들과 함께 합동유세를 한다.
사회·노동운동가 출신인 민점기 진보당 전남지사 후보는 이날 오전 6시 여수산단 롯데케미칼 공장 앞에서 출근하는 노동자들에게 인사를 하는 것으로 첫 유세를 했다.
민 후보는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전념하겠다는 약속을 꼭 지키겠다"고 호소했으며, 이어 오전 10시 강진실내체육관, 강진읍장, 오후 6시30분 광양에서 집중 유세를 한다.
한편 전남선관위는 오는 20일까지 지방선거 후보자의 선거벽보를 유권자의 통행이 많은 건물이나 외벽 등 도내 3357곳에 첩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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