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 광주시, 성수기 캠핑장 안전점검 등
승촌보 캠핑장. (사진=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시가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캠핑객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캠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관내 공공 캠핑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시·구 캠핑장 유관 부서가 합동으로 6월2일 하루 동안 남구 승촌보캠핑장, 광산구 휴파크 캠핑장 등 4곳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확성기 등 방송장비 확보, 안전게시물, 대피공간 확보 등 비상 시 긴급상황 전파시설 등 대피 관련 기준 적정 여부 ▲감전, 누전 등 전기시설 안전상태 등 전기 사용기준 적정 여부 ▲천막재질 방염처리, 소화기 비치 등 화재 예방기준 적정 여부 ▲공중화장실법에 따른 화장실 설치 등 위생 기준 적정 여부 ▲재난대응요령 숙지 상태와 관리요원 상주 여부 등이다.
시는 그동안 관내 캠핑장을 대상으로 성수기 연 2회 정기점검 및 필요시 수시 점검을 실시해왔고, 이와 별도로 매월 사업자가 자체 점검을 진행하고 결과를 관할 자치구에 보고하는 방식으로 점검해왔다.
특히 이번 점검은 캠핑장 총괄부서인 관광진흥과를 중심으로 놀이기구 등 기반시설, 화장실 환경, 공원환경 조성 등 관련 부서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안전·위생점검 뿐 아니라 쾌적한 캠핑장에서 시민들이 편안하게 머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환경이나 시설개선 부분도 확인해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광주시, 500명 대상 인공지능 데이터 라벨링 교육
광주시가 인공지능 산업 기반 조성과 데이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유클리드소프트와 함께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데이터 라벨링 교육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데이터 라벨링은 텍스트와 음성, 이미지 데이터에 주석을 달아 컴퓨터가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하는 데이터 전처리 작업으로 인공지능 기술 적용의 기초가 되는 단계다.
간단한 교육만으로 취업준비생, 경력단절자, 노인 등 누구나 쉽게 취업에 지원할 수 있으며, 인공지능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육은 6월23일부터 시작되며, 기수별 20명씩 총 500명을 목표로 무료로 진행된다. 접수는 6월9일 오전 9시부터 광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교육은 ▲인공지능 기초 ▲데이터 저작도구 사용법 ▲이미지데이터 가공 ▲표 정보 질의-응답 데이터 가공 등으로, 광주AI창업캠프에서 대면방식으로 진행되며 하루 4시간씩 이틀간 수강하면 수료가 가능하다.
교육 수료자는 평가결과를 토대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2022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지원사업의 데이터 가공 업무에 참여해 현장 혹은 재택에서 근무할 수 있는 디지털 일자리를 제공받게 된다.
2020년부터 실시된 데이터 라벨링 교육은 2년간 1600명이 수료했으며, 이 가운데 949명이 디지털 일자리를 제공받았다. 광주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서도 높은 취업 연계율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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