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청, 당선자 취임식 대신 직급별 정책 토론
[광주=뉴시스] 광주 광산구청 전경. (사진 제공 = 광주 광산구) *재판매 및 DB 금지
30일 광산구와 구청장직 인수위원회(인수위)에 따르면 오는 1일과 4일 이틀 동안 청사 7층 윤상원홀에서 박병규 신임 광산구청장과 공직자 1700여 명이 정책 토론회를 펼친다.
박 당선자의 취임식 대신 진행하는 이번 토론회에는 첫 날 9~8급 공무원, 둘째 날 7~5급 공무원·청원 경찰·공무직 공무원 등이 함께 한다.
박 당선자는 향후 4년 동안 실현에 옮길 정책을 설명하는 등 공직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한다
광산구청은 민선 8기에 해결해야 할 현안으로 16개 항목을 선별했다.
현안은 ▲광주군공항 이전 ▲평동 포사격장 이전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 ▲송정역 KTX 지역경제거점형 투자선도지구 개발 ▲송정역 여객편의시설 확충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 ▲빛그린 국가산단 조성 ▲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개발 ▲평동준공업지역 난개발 방지 ▲시립 수완문화예술복합센터 건립 ▲광산구 사립고교 유치 ▲도심 방송국 송신소 이전과 공공용지 활용 방안 ▲신가동 주택재개발 추진 ▲풍영정천 수질개선 ▲광주 산정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광주 선운2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등이다.
인수위 관계자는 "격의 없는 수평적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취임식 대신 정책 토론회 개최를 결정했다"며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소통, 직급에 따른 애로사항을 나누고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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