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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추석 서민용품 가격안정에 예산 풀어야"

등록 2022.08.16 1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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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맞이 농수축산물 할인행사에 '예산 전폭 지원' 지시

김대중 전 대통령 기념사업 속도감 있는 추진 독려

올해 첫 개최 "캠핑박람회 가족단위 프로그램으로 키우자" 주문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김영록 전남도지사(가운데)는 16일 도청 서재필에서 실국장 정책회의를 주재하고 "추석대비 물가안정최선, 가뭄·폭염에 따른 피해예방 지원, 2022년 을지연습 차질 없이 준비·시행"하라고 지시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2.08.16. photo@newsis.com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김영록 전남도지사(가운데)는 16일 도청 서재필에서 실국장 정책회의를 주재하고 "추석대비 물가안정최선, 가뭄·폭염에 따른 피해예방 지원, 2022년 을지연습 차질 없이 준비·시행"하라고 지시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2.08.16. [email protected]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6일 "추석을 앞두고 제수·선물 추석용품 가격 안정을 통해 어려운 서민들에게 도움이 돼야 한다"며 "전남 농수축산물 할인행사에 예산을 아끼지 말고 과감하게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장 정책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최근 물가 인상이 지속되면서 서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명절을 맞아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남도장터 온라인 추석 선물세트 기획전과 대도시 직거래 장터 운영, 정보화마을 판촉활동 등을 적극 펼치고 있는데 대해 치하했다.

그러면서 "물가 상승에 따른 도민 생활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농수축산식품 할인행사를 물가 안정책과 적극 연계해야 한다"며 "예산 지원이 필요한 부분은 신속히 조치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 추모주간을 맞아 관련 기념사업 추진 상황에도 관심을 보였다.

김 지사는 "신안 하의도 생가 일원에 조성 중인 '한반도 평화의 숲'은 남북평화와 민주화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잘 마무리하고, '김대중·넬슨 만델라 세계평화공원' 조성도 조속히 구체적 계획을 세워 추진하자"고 독려했다.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김영록 전남도지사(오른쪽 두 번째)는 16일 도청 서재필에서 실국장 정책회의를 주재하고 "추석대비 물가안정최선, 가뭄·폭염에 따른 피해예방 지원, 2022년 을지연습 차질 없이 준비·시행"하라고 지시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2.08.16. photo@newsis.com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김영록 전남도지사(오른쪽 두 번째)는 16일 도청 서재필에서 실국장 정책회의를 주재하고 "추석대비 물가안정최선, 가뭄·폭염에 따른 피해예방 지원, 2022년 을지연습 차질 없이 준비·시행"하라고 지시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2.08.16. [email protected]



전남도는 김대중 대통령의 민주, 평화, 인권 등 숭고한 정신의 계승·발전을 위해 이날 오후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과 영암 호텔현대에서 추모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어 오는 18일 오전 9시50분에는 김대중노벨상기념관에서 추모식을 열고, 25일 오전 11시에는 '김대중 그리고 세계 지도자의 평화사상'이란 주제로 학술행사를 개최한다.

김 지사는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유치와 관련해선 "최고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선 관련 전문가를 폭넓게 섭외해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야 한다"며 "특히 이들 전문가그룹과 함께 유치 활동에 나서, 전남이 확실히 앞서가고 있다는 점을 보여줘야 한다"며 액션 플랜 마련을 지시했다.
[여수=뉴시스] 전남 여수시 거문도 내항 전경. (사진=전남도 제공) 2022.08.09. photo@newsis.com

[여수=뉴시스] 전남 여수시 거문도 내항 전경. (사진=전남도 제공) 2022.08.09. [email protected]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여수 거문도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사업에 대해선 "기존 어촌 정주여건 개선 사업과 달리, 근현대기 역사적 가치가 높은 문화유산과 공간을 보존하고 활용해 지역 재생을 활성화하는 사업 인만큼 그 취지를 잘 살린 랜드마크적인 사업을 발굴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전남도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캠핑박람회'에 대해선 "참 좋은 아이템이라며, 젊은층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예산지원을 늘리더라도 준비를 알차게 하라"면서 "앞으로 가족단위 프로그램으로 더 키워나갈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 달라"고 주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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