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상생과 혁신의 '새로운노동특별위' 구성

채은지 위원장 "전문성 바탕 노사상생도시 광주 위해 노력"

채은지 광주시의원. (사진=광주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시의회가 31일 제30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노사 상생과 일터혁신을 위한 '새로운노동특별위위원회'(이하 새노동특위) 구성 결의안을 의결했다.

새노동특위는 시민 여론조사를 통해 광주시의 노동문제와 노사관계 인식수준을 파악하고, 광주형 일자리를 점검하고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등 노동현안 해결과 미래 노동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개발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위원장에는 노무사 출신 채은지(비례) 의원, 부위원장에는 이명노(서구3) 의원이 각각 선임됐고, 김나윤, 박미정, 심창욱, 심철의, 이명노, 임미란, 홍기월 의원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채 위원장은 "노사 상생과 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노사상생도시를 표방하며 광주형 일자리를 탄생시킨 광주시 노사 관계의 현주소를 파악해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명칭이 '새노동특위'인 이유는 세계적 추세인 ESG경영 패러다임에 맞춰 노사 대립이 아닌 상생의 마중물 역할을 하자는 취지고 플랫폼노동, 프리랜서 등 비정형 노동환경에 대한 선제대응과 저탄소, 디지털화 등 사업구조 재편 과정에서 공정한 노동전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비하기 위한 의미도 담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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