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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화재 폐선박서 중년 남성 숨진 채 발견…취사 흔적(종합)

등록 2022.12.01 16:34:54수정 2022.12.01 16:5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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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뉴시스] 김혜인 기자 = 1일 오전 전남 해남군 문내면 한 마을 공터에 방치된 3t급 김 채취선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불을 끄고 있다. 2022.12.01. (사진=해남 소방 제공)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해남=뉴시스] 김혜인 기자 = 1일 오전 전남 해남군 문내면 한 마을 공터에 방치된 3t급 김 채취선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불을 끄고 있다. 2022.12.01. (사진=해남 소방 제공)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해남=뉴시스]김혜인 기자 = 전남 해남에 방치된 폐선박에서 불이 나 남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1일 해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0시 28분께 해남군 문내면 선두리 한 마을 교각 밑 빈터에 방치된 3t급 폐선박(김 채취선)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에 의해 30분 만에 꺼졌다.

불이 난 폐산박 엔진룸에선 50대 이상으로 추정되는 남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엔진룸 주변에선 라면봉지와 취사 도구(냄비·버너)가 발견됐지만 정확한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폐선박은 2~3년 전부터 방치됐고, 선박 주인은 불명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인 조사와 함께 숨진 남성을 부검해 사인을 밝힐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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