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코로나19 확진자 3달 만 5000명대 올라서
12일 광주 2340명·전남 2762명
올 9월 13일 5276명 이후 최다
13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확진자는 광주 2340명·전남 2762명을 합쳐 5102명이다. 추석 연휴 이튿날인 지난 9월 13일 5276명을 기록한 이후 석 달 만에 5000명 대를 기록한 것이다.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는 지난 5일 4489명, 6일 4800명, 7일 4301명, 8일 4076명, 9일 4007명, 10일 3574명, 11일 1937명 등이다.
환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켰는지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도 광주 1.07, 전남 1.11을 기록, 재유행세가 뚜렷하다.
전날 광주에선 위중증 환자 8명이 발생했고 1619명이 재택치료를 받고 있다.
전남 22개 시·군에서도 일상 접촉과 요양 시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속출했다. 위중증 환자는 9명으로 집계됐다.
방역 당국 관계자는 "확진·접종일이 3개월이 지난 시민은 겨울철 추가 접종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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