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신안왕새우' 특허청 상표등록
[신안=뉴시스] 신안왕새우 상표등록증.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신안군은 지역의 명물 '신안왕새우'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한 특허청 상표등록을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신안왕새우는 전국 생산량의 52%를 차지하고 연간 550억원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신안군의 대표적인 수산물이자 남녀노소가 좋아하는 국민 먹거리이다.
이번 상표등록으로 친환경 새우양식 생산자들이 '신안왕새우' 상표를 사용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권리가 확보됐다.
또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소득향상과 경영안정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안군은 '신안왕새우' 상표를 해마다 개최되는 '섬 왕새우축제'와 포장재 등에 사용해 신안군이 왕새우 주산지임을 대외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1004섬 신안에서 생산되는 왕새우를 상징하는 브랜드를 독점적으로 사용함으로써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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