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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대문턱에 걸린 처남 화물차 밀던 70대, 차에 깔려 숨져

등록 2023.01.05 09:25:13수정 2023.01.05 09: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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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물건 버리기 위해 화물차 집에 바짝 붙이려다 턱에 걸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순천=뉴시스]이영주 기자 = 집 문턱에 걸려 멈춘 화물차를 밀던 70대 남성이 차에 깔려 숨졌다.

5일 전남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10시 9분께 순천시 한 주택 대문 쪽에서 A(79)씨가 1t 화물차에 깔렸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숨졌다.

A씨는 처남이 몰던 화물차가 집 대문턱에 걸려 움직이지 않자 뒤편에서 차량을 밀어주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처남은 집 안의 낡은 물건을 내다 버리려고 화물차를 마당에 정차하려다 턱에 걸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운전 미숙과 부주의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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