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제18회 수출상 시상'…7일까지 신청서 접수
기업 7개사·유공자 9명 선정…3월 시상
[광양=뉴시스] 광양항 수출부두. [email protected]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도가 지난해 사상 최대 수출 실적 달성에 공로가 큰 중소기업과 수출 유공자를 발굴해 표창·격려한다.
전남도는 기업인의 수출 의욕을 높여줄 '제18회 전라남도 수출상' 신청을 오는 7일까지 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
수출기업 7개사, 수출 유공자 9명, 감사패 2개 기업을 각각 선정해 3월 중 시상한다.
부문별로 수출기업은 대상 1개사, 우수상 2개사, 장려상 4개사를 선정한다.
수출 유공자는 근로자 5명, 수출기관 임직원·공무원 4명을 선정한다. 감사패는 해외 수입기업 2개사에 전달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2년 이상 도내에서 기업 활동을 한 수출기업이다.
수출 유공 근로자는 도내 기업에서 공고일 현재 2년 이상 종사 중인 상시 근로자로서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2022년 수출 관련 중앙단위 포상이나 전남도 중소기업 대상을 수상한 기업과 개인,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기업, 개인은 제외된다. 신용 불량으로 등록됐을 경우엔 수상할 수 없다.
수상 기업에는 상패와 함께 전남형 수출 기업육성 자금을 비롯, 수출기업 특례 보증지원 등 각종 수출 지원시책 우선 참여 특전이 부여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국제협력관실(061-286-2451)로 문의하거나 전남도수출정보망(http://jexport.or.kr)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러-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원자재가격 상승, 금리 인상 등 글로벌 위기에도 불구하고 빛나는 성과를 달성한 기업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서도 2021년 대비 15.5% 상승한 494억 달러의 수출액을 달성함으로써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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