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인구감소·지역소멸 위기 5개년 대응책 마련 용역 추진
[곡성=뉴시스] = 펄럭이는 전남 곡성군 깃발.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곡성군은 지난달 1일부터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이 시행된 것을 토대로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를 효과적으로 극복하기 위한 용역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연구용역을 통해 곡성군은 인구감소 대응 5개년 기본계획과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용역은 '지역 및 인구 여건 분석'을 통한 인구감소 대응 전략과 비전 등을 수립한다.
또 전략에 따라 우선 추진할 인구감소 대응 정책과 중장기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세부 사업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정책 시행에 필요한 예산 산출과 연도별 확보계획, 특례를 활용한 실효성 있는 지역 맞춤형 사업도 발굴한다.
용역 수행기관은 오는 5월까지 인구 현황과 지역 여건 분석, 주민·전문가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5개년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이상철 군수는 "용역을 통해 인구감소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정책과 방향을 설정하고, 지역에 맞는 전략 사업 등을 발굴할 계획이다"며 "청년층 유입 등 지역인구 증가로 이어지는 정책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곡성지역 인구는 지난해 기준 2만5422명으로 65세 이상 9193명(36.2%), 15세~64세 1만4364명(56.5%), 0~14세 1865명(7.3%)이다.
총 1만2761가구 중 1인 거주가 5307가구(41.6%)로 가장 많았으며 2인 4396가구(34.4%), 3인 1687가구(13.2%),, 4인이상 1371가구(10.7%) 순이다.
청년 유입을 위한 가장 필요한 정책은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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