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창업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박차
사업비 1억여 원 들여 소상공인 사업장 140곳 지원
[광주=뉴시스] 광주 북구청 전경. (사진=뉴시스DB) 2021.11.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북구는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규 소상공인들의 성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북구는 올해 새로운 시책으로 '소상공인 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창업 소상공인들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사업이다.
사업 재원은 민선8기 제1호 결재로 마련한 '민생경제상생회복기금'으로 북구 지역 소상공인 운영 사업장 140곳을 지원한다.
북구는 각종 지원사업, 상담, 채무조정 제도 등 창업·경영에 대해 알기 쉽게 소개한 안내 책자를 제작·배부한다.
또 판매촉진을 위해 맞춤형 홍보 물품을 제공한다. e-커머스(온라인 전자 상거래) 플랫폼, 상세 페이지 제작, 로고·디자인 제작 등 온·오프라인 마케팅 비용도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한다.
성공사례 워크숍, 창업 박람회 견학 등도 지원해 성공 노하우를 공유한다. 전문가 컨설팅, 지원 정책 정보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북구청 소상공인지원과에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풀뿌리 경제 주체인 지역 소상공인들이 창업에 성공, 정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소상공인에 대한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디딤돌 3無(무이자·무담보·무보증료) 특례 보증 ▲이 달의 가게 선정 ▲영세 임차 소상공인 카드수수료·난방비 지원 등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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