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서 손님에게 흉기 휘두른 40대 업주 체포
[광주=뉴시스] 광주 북구 오치동 광주 북부경찰서 본관동. (사진=뉴시스DB) 20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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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북부경찰서는 24일 식당에서 술 마시다 시비가 붙은 손님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특수폭행)로 업주 A(40)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5시 9분께 광주 북구 용봉동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시다 손님 B(48)씨에게 흉기를 휘두르며 위협적인 언행을 한 혐의다.
B씨는 가슴 등지에 부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만취한 A씨는 종업원을 나무라다, '왜 그러느냐'며 만류하는 B씨와 다툼 도중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B씨와 격한 말다툼을 벌이다 화를 참지 못하고 식당 주방에서 들고 나온 흉기로 B씨를 위협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술이 깨는 대로 조만간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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