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가득 영산강길 42.195㎞ 여행'…9회 나주영산강마라톤대회
4월 2일 나주스포츠파크 종합운동장 출발
2000여명 참가…구급차량·페이스메이커 배치
[나주=뉴시스] = 나주영산강마라톤대회 질주하는 마라토너들.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뉴시스 광주전남본부는 제9회 나주영산강마라톤대회가 다음달 2일 나주스포츠파크 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대회는 5㎞, 10㎞, 21㎞여를 뛰는 하프, 42.195㎞를 질주하는 풀코스 등 4개 코스로 나뉘어 펼쳐진다. 봄꽃 만발한 영산강 길을 달리기 위해 2100여명이 참가 신청을 마쳤다.
현장 참가는 코스별 20명으로 제한되며 순위에 반영되지 않는다.
풀코스는 나주스포츠파크를 출발해 승촌보~산정교를 도는 왕복 구간으로 구성됐다. 하프코스는 승촌보까지 왕복, 10㎞는 나주대교 북측을 돌아 출발지점 돌아오는 코스, 5㎞ 구간은 빛가람대교 북측을 지나 돌아오면 된다.
[나주=뉴시스] 뉴시스 광주전남본부 제9회 나주영산강마라톤대회 4월 2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결승점 통과 기준은 풀코스 5시간, 하프코스 3시간, 10㎞ 2시간, 5㎞ 1시간이다.
시상은 풀코스·하프·10㎞ 참가자 1위~5위에게 상장과 트로피·상금이 수여되며 6위~20위에는 부상이 주어진다. 5㎞코스는 1~3위에게 상장과 상금, 6~10위에 부상이 수여된다.
20명~50명 이상 단체에는 '단체참가 상금'이 수여되며 텐트 1동(30명 이상)이 제공된다. 5㎞ 참가자는 제외된다.
[나주=뉴시스] 뉴시스 광주전남본부 제9회 나주영산강마라톤대회 코스.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응급상황 등에 대비하기 위해 본부에 의료센터와 구급차가 배치되며 독도사랑페이싱팀 20여명이 레이스패트롤과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한다.
참가자는 코스이탈·복수 칩 사용 등 대회규정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하거나 기준시간 초과, 건강 이상이 발결된 경우 주최측의 조치에 따라야 한다.
이번 대회는 뉴시스광주전남본부와 엠디에스앤씨가 주최하고 나주마라톤동호회 주관, 전남도·나주시·광주시교육청·사랑방·SRB무등일보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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