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냥·새벽·일몰 걷기' 해남군 테마별 주말 걷기행사
11월까지 '달마고도·코리아둘레길 워킹데이' 운영
매월 SNS 후기 참여자 5명 선정해 농수산물 선물
[해남=뉴시스] 해남 달마고도.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해남군은 남도 대표 걷기여행길인 달마고도와 코리아둘레길(남파랑길, 서해랑길)을 걸어보는 '해남 달마고도·코리아둘레길 워킹데이' 걷기행사를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산과 바다를 걷는 땅끝 낭만 걷기여행'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오는 27일 시작해 매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마다 트레킹가이드와 함께 걷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마냥걷기', '새벽걷기', '일몰걷기', '걷기탐방' 등 매번 다른 코스와 테마로 진행돼 해남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단순한 걷기 뿐만아니라 줍깅(줍다+조깅)을 통한 환경보호도 함께 실천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에게는 봉사활동 실적이 인정된다.
차수별 선착순 40명씩 사전 접수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하며, 해남군 문화관광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해남 걷기여행 후기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2023년 '달마고도·코리아둘레길 걷기행사'에 참여하거나 개별로 해남의 걷기여행길(달마고도, 코리아둘레길)을 걷고 나서 본인 SNS를 통해 후기를 작성하면 매월 말 5명을 선정해 해남 농수특산물 꾸러미를 보내준다.
SNS 후기 이벤트 참여기간은 6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걷기행사를 통해 해남의 아름다운 산과 바다를 배경으로 천천히 걸어보며 쉼과 여유를 느끼고, 몸과 마음의 힐링을 얻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군은 5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걷기여행길 활성화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명실상부한 걷기여행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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