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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전국 청소년 랩 페스티벌…"작사·작곡 창작품이어야"

등록 2023.05.30 11:4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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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문학의 현대적 재해석 기대, 6월20일까지 참가자 모집

지난해 전국 청소년 가사시 랩 페스티벌 시상식. (사진=담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해 전국 청소년 가사시 랩 페스티벌 시상식. (사진=담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담양=뉴시스] 송창헌 기자 = 가사(歌辭)문학의 산실 전남 담양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랩 경연이 열린다.

담양군은 오는 7월8일 제5회 전국 청소년 가사시 랩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청일 현재 만 13세부터 18세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6월 20일까지 담양군 홈페이지 문화행사란 또는 한국가사문학관 홈페이지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접수하면 된다.

군은 청소년이 주체가 돼 조선시대 대표적 국문학 갈래인 가사를 현대적 리듬과 접목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기회의 장을 마련코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경연작품의 가사는 '한국 명품가사 100선'에 있는 작품을 활용하며, 작사와 작곡은 모두 창작품이어야 한다.

신청 시 동영상과 가사를 함께 첨부해야 하며, 대상 300만 원, 최우수상(2명) 각 200만 원, 우수상(2명) 각 100만 원, 장려상(4명) 각 5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군 관계자는 "가사가 청소년들에게 친숙한 랩 음악과 함께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며 "특히, 이번 경연이 가사문학면 찰옥수수 축제와 함께 열리는 만큼 면민과 함께 가사문화를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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